1. 중간 강의 평가 후기
H 모빌리티 클래스를 22년 상반기부터 수강하여 3~4개월정도 학습하였습니다. 인지, 판단, 제어, 통신 및 네트워크 분야를 들으면서 강의 양이 각 과목당 20~27개이고 내용이 꽤 많으므로 시험을 치르기 위해서는 필히 강의 내용을 정리해야만 했습니다. 따라서 각 강의마다 퀴즈 내용과 강의 내용을 정리하였습니다.
인지, 판단, 제어, 통신 및 네트워크 과목을 들으면서 저는 개인적으로 인지부분이 제일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딥러닝쪽은 문외한이라 이해하기가 좀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반대로 제일 편하게 들었던 수업은 판단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전체적으로 깊은 내용이 아니라 이런 기술이 있다 그러한 정도로만 강의가 진행되었기 때문에 편하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중간 1차 평가를 치를때는 자율주행 공통, 인지, 판단 과목을 치루었는데 세 과목 다 해서 총 3개 정도 틀렸던 것 같습니다. 강의 내용을 잘 정리해둔 덕에 많이 맞을 수 있었습니다.
중간 2차 평가를 치를때는 제어, 통신 및 네트워크 과목을 치루었는데 통신 및 네트워크 과목이 시험을 봤던 것 중에 제일 난이도가 높은 편이었습니다. 따라서 중간 2차 평가는 두 과목 다 해서 5개 정도 틀렸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과제를 내주어서 각 과목에 대해 과제를 수행하였는데 대부분은 강의 내용에 있는 것을 정리하는 수준의 과제였지만 인지 부분은 논문을 찾고 내용을 이해하는 수준의 조금 까다로운 과제여서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과제는 P/F로 점수가 매겨지는데 모두 P를 받았습니다. 근데 과제도 무조건 내기만하면 P가 아닌 것 같았고 기준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 기준이 충족되면 P를 받고 아니면 F를 받는 것 같습니다.
중간 1차, 2차 평가 점수가 모두 괜찮았던데다가 과제도 모두 P여서 온라인 심화 과정을 들을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게 되었습니다. 4과목 다 온라인 라이브 수업을 진행하였는데 날짜가 모두 달라서 되는 날짜에만 신청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판단과정과 통신 및 네트워크 과정을 신청해서 심화 수업을 들었습니다.
2. 라이브 심화과정 후기
아침 9시부터 5시까지 3일간 진행되는 온라인 수업이었는데 중간에 쉬는 시간은 있었지만 그래도 체력적으로 조금 힘들었습니다. 실습 관련 수업을 기대하였으나 그런 건 아니었고, 이론 수업이었습니다.
판단 온라인 심화 수업은 기존의 판단 기초 및 심화 과정 내용에서 50프로 정도는 겹치는 내용이었고, 나머지 50프로는 실무와 관련된 내용에다가 최근 자율주행 기술을 소개하는 정도의 내용이었습니다.
통신 및 네트워크 심화 수업은 기존의 통신 및 네트워크 기초 및 심화 과정에서 간단하게 훑고 지나갔던 것을 상세하게 원리부터 설명해주는 강의였습니다. 해당 분야에 대해 배경 지식이 많으면 이해하기에는 어렵지 않지만 아예 다른 전공이면 어려웠으리라 생각됩니다.
자동차 산업 관련하여 관심이 많은 저에게는 온라인 심화 수업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따라서 온라인 라이브 강의도 될 수 있으면 다 듣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강의를 다 듣고 나서 최종 평가를 하였는데 1시간에 50문제정도 푸는 것이었습니다. 아무래도 해당 평가의 성적에 따라 현대자동차 서류 면제 기회가 주어지므로 기존의 중간평가보다는 어려웠습니다.
최종 평가가 끝나면 본인 성적과 평균 성적이 메일로 오는데 평균 성적에서 기본 10점에서 15점 위여야 서류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냥 추측이므로 정확한 사실은 아닙니다.
3. 총평
서류 면제 혜택을 받게 되면 1년 안에 1회에 한하여 서류 면제 후 바로 1차 면접으로 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서류 면제만을 위해서 해당 수업을 듣고자하시기에는 시간 대비 효율이 조금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거의 5개월 이상 수업이 진행되기에 시간 투자를 좀 해야하는 면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본인이 자동차 산업에 관심이 있으시면 면접에서 직무 지식으로 어필할 수 있는 면이 있다고 생각하기에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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