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가집 반찬 - 무말랭이, 멸치볶음, 메추리알장조림 칼로리, 가격, 유통기한 후기

요새같이 밖에서 외식하기 꺼려지는 요즘 집에서 밥을 먹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그렇지만 매일 집에서 음식을 해먹을 수는 없는 노릇.... 배달음식을 시켜 먹기에는 기본 만원 이상이니 한 끼 식사로는 부담스러운 가격... 게다가 매일 배달음식을 시켜서 먹는 것도 어느 순간 질리기 때문에 반찬을 온라인으로 시켜보았습니다. 예전에 누가 종갓집 반찬이 맛있다고 추천해 준 적이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맛에 대한 보장은 한 상태에서 종갓집 반찬을 시켜보았습니다.

 

종갓집에서 많은 반찬을 판매하고 있는데 무말랭이부터 시작해서 돼지고기 메추리알 장조림, 연근조림, 쇠고기 메추리알 장조림, 알마늘 장아찌, 오징어채볶음, 고들빼기, 검은콩 조림, 견과류 멸치볶음 등 여러 가지 종류의 반찬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검은콩 조림은 100g에 2,840원, 견과류 멸치볶음 100g은 3,560원, 오징어채볶음 100g은 4,060원, 쇠고기 메추리알 장조림 180g은 3,080원, 국산 알마늘 장아찌 180g은 3,560원, 연근조림 180g은 4,360원, 돼지고기 메추리알 장조림 200g에 3,080원, 국산 고들빼기 150g 4,440원, 국산 무말랭이 200g은 4,190원으로 공식 홈페이지에서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그중에서 저는 무말랭이 200g 1개, 견과류 멸치볶음 100g 1개, 돼지고기 메추리알 장조림 200g 2개, 쇠고기 메추리알 장조림 180g 3개를 주문하여 총 23,150원이었습니다. 반찬 종류로는 4가지, 7봉지의 가격치고는 괜찮은 편인 것 같습니다. 배송은 3일 정도 걸렸습니다. 스티로폼 상자에 아이스팩 하나 정도 들어있었고 주문과 동시에 조리하여 포장한 후에 보내는 것 같습니다.

 

멸치볶음의 칼로리는 100g에 대략 200kcal라고 합니다. 생각보다 칼로리가 많이 나가서 놀랐습니다. 플라스틱 용기에 담아보면 저 정도인데 한 주먹 정도 되는 양이 200kcal입니다. 잔멸치로 만들었고 견과류도 많이 들어있어서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짠 편도 아니고 간도 적당해서 밥이랑 먹을 때 많이 먹게 됩니다. 그리고 유통기한도 넉넉합니다. 거의 3달 정도 됩니다. 

 

쇠고기 메추리알 장조림에 메추리알은 8개 들어 있었고 마늘은 한쪽 들어있었습니다. 메추리알 하나에 14kcal이고 8개이면 112kcal입니다. 소고기의 칼로리까지 계산하면 대략 180kcal 정도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장조림의 간이 짜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간이 심심한 느낌에 더 가깝습니다.

 

돼지고기 메추리알 장조림에는 메추리알이 9개 들어있었고 쇠고기 메추리알 장조림과 같이 마늘 한쪽이 들어있었습니다. 메추리알만 칼로리가 130kcal 정도이고 돼지고기는 칼로리가 좀 더 나가므로 200kcal 정도 되겠습니다. 돼지고기 메추리알 장조림도 간이 심심한 편이었습니다. 그래도 맛은 있었습니다.

 

무말랭이의 칼로리는 100g당 260kcal로 한 봉지에 200g이니 520kcal 정도 되겠습니다. 무말랭이가 의외로 칼로리가 제일 많이 나가는 음식입니다. 무말랭이의 양념이 너무 강한 편이라서 양념을 좀 덜어내고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