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집에 손님이 놀러와서 소고기도 구워먹고 후식으로 치킨을 먹었습니다. 60계치킨을 먹어본 적이 없는데 요새 유튜브에서 먹방할 때 많이 먹는다고 합니다. 이영자가 광고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이 치킨집은 하루에 60마리만 튀겨서 판매한다고 하여 60계치킨이라고 합니다. 몰랐는데 처음알았습니다. 근데 실제로는 보통 다른 치킨집에서도 60마리정도만 튀기고 기름을 교체하는 추세라고 해서 다른 치킨집들과 크게 다른 것은 잘 모르겠습니다. 그만큼 요새 치킨이 퀄리티가 좋아지고 있다는 증거라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60계치킨 노량진점이 가까워서 노량진점에 배달어플로 주문했습니다. 저녁에 주문할 때는 70분정도 소요된다고 나와있었으나 예상보다 30분정도 일찍 배달이 왔습니다. 배달이 오기까지 40분정도 소요된 것 같습니다. 후라이드는 16900원이고, 후라이드 외에도 고추치킨(18,900원), 간지치킨(18,900원), 장스치킨(17,900원), 양념치킨(17,900원)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배달팁은 2000원입니다.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었는데 배달요청사항에 리뷰이벤트라고 적고 스파클링 음료수원하는 맛을 적으면 음료수를 제공해주는 이벤트와 즐겨찾기를 하면 웨지감자를 서비스로 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큰 상자에 후라이드가 담겨져 있었고 양념치킨소스와 맛소금을 같이 주셨습니다. 요새 치킨에 맛소금 주는 데가 잘 없는데 독특했습니다. 그치만 치킨에 소금을 찍어먹지는 않아서 필요가 없었고 그리고 양념치킨소스는 새콤달콤한 느낌은 조금 적었고 소스의 양이 너무나도 적었습니다. 후라이드는 가끔 물릴 때 양념소스랑 같이 먹어야 하는데 소스의 양이 다른 브랜드의 치킨 양념소스보다도 양이 적었다는 것은 조금 아쉬운 점이었습니다.
60계치킨은 바삭한 치킨이 아닌 부드러운 치킨이라고 소개하고 있어서 바삭바삭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날씨와 거리의 영향에 따라서 눅눅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한 마리 기준으로 대략 20조각은 넘어보입니다. 양은 충분히 많습니다. 게다가 웨지감자도 있어서 2명이서 먹으면 충분히 배부를 정도의 양입니다. 보통 일반적인 후라이드의 칼로리는 1700kcal에서 1800kcal인데 한 조각에 80kcal에서 100kcal정도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웨지감자의 칼로리는 감자 크기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대략 30kcal에서 많게는 80kcal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감자의 칼로리도 생각보다 높습니다.
바삭바삭한 치킨은 아니지만 기름지지 않고 정말 담백해서 느끼하지 않은 것이 장점인 치킨인 것 같습니다. 웨지감자도 바싹 튀긴 느낌은 아니지만 맛있었습니다. 앞으로 치킨을 시킬 때 60계 치킨도 고려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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