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 가격, 배송 후기 - 이베리코 목살, 블랙앵거스 부채살, Better me 닭가슴살, 베이컨 구매

마켓 컬리에서 신규 회원 이벤트로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특정 상품 100원 하는 이벤트를 통해 마켓 컬리를 알게 되었습니다. 마침 신규 회원 이벤트로 15000원 이상 구매 시 이베리코 목살을 2000원에 판매한다고 하여 이용해보았습니다.

마켓 컬리는 새벽 배송으로 유명합니다. 밤 11시 이전에 주문하면 아침 7시 전에 문 앞에 택배가 와있습니다. 서울, 경기, 인천은 주 7일 샛별 배송이라 휴무일도 없습니다. 그리고 주문 금액이 4만원 이상이면 무료로 배송해 주고 그 외에는 택배비가 3000원입니다.

 

처음 택배를 받았을 때 놀랐던 것이 주문한 상품이 음식물인데도 불구하고 스티로폼 상자가 아닌 일반 종이 상자에 택배가 왔다는 것이 놀라운 점이었고 게다가 안에 아이스팩이 있어도 종이가 잘 젖지 않는다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특별히 코팅된 종이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 말입니다. 환경을 생각하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심지어 마켓 컬리에서 새로운 주문을 완료한 후에 문 앞에 박스를 놔두면 택배기사가 회수하여 박스를 재활용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처음 마켓 컬리를 이용할 때 이베리코 목살과 함께 구매하였던 것이 아임닭 닭 가슴살 큐브 담백 고소 닭 가슴살 큐브와 순한 불고기 맛 큐브, 수지스 닭 가슴살이었습니다. 이베리코 목살의 원래 가격은 18900원입니다. 아임닭 닭 가슴살 큐브 담백 고소 닭 가슴살 큐브는 1950원, 순한 불고기 맛 큐브는 1950원입니다. 수지스 닭 가슴살은 그릴드 닭 가슴살이 1800원이고, 페퍼콘 닭 가슴살은 1900원, 허브 닭 가슴살은 1900원입니다. 그리고 마켓 컬리에서의 첫 구매라 그런지 브로슈어도 같이 왔습니다.

이베리코 목살을 구워서 먹어보았는데 소고기 뺨 칠만큼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웬만한 소고기 부위보다 더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두 명이서 먹으면 배부르게 먹을 정도의 양인 것 같습니다. 저는 마늘이랑 버섯이랑 같이 곁들여 먹었습니다.

 

그리고 닭 가슴살 큐브 후기를 보니 순한 불고기 맛 큐브가 인기가 있어서 불고기 맛을 2개 주문하고 플레인을 하나 주문하였습니다. 닭 가슴살에 불고기 맛이라고 할 때부터 알아차렸어야 했는데 맛이 불고기 맛은 아닌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식감이 개인적으로 거부감이 있어서 불고기 맛은 별로였습니다. 그렇지만 플레인은 담백하고 고소하니 맛있었습니다. 왜 불고기 맛이 인기 있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블랙 앵거스 부챗살 200g을 시켜보았습니다. 가격은 8900원으로 저렴한 편이었습니다. 다른 데서 주문한 부챗살보다는 맛이 없었습니다. 고기가 그렇게 좋은 품질이 아닌가 봅니다. 냉장보관해야 하며 3월 27일에 배송이 온 것이니 유통기한은 그렇게 넉넉한 편은 아닌 것 같습니다.

 

Better me 플레인 닭 가슴살을 주문하여 먹어보았습니다. 가격은 하나에 1700원입니다. 닭 가슴살 특유의 닭 비린내 같은 것이 나며 간이 되어있지 않은 닭 가슴살입니다. 닭백숙에 닭 가슴살 맛과 유사하며 닭 비린내가 조금 심해서 샐러드나 양념이랑 같이 먹어야 먹을 만한 정도가 됩니다.

존 쿡 델리 미트 전 G 베이컨 200g은 베이컨이 굉장히 얇았으며 뜯으니까 바로 기름이 줄줄 새어 나와서 잠시 놀랬습니다. 베이컨 자체는 얇고 맛있습니다. 가격은 3280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