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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음식

프라닭 성현중앙점 - 블랙알리오 가격, 칼로리, 고추마요 후기

by ohj921189 2020.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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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의 프라 닭의 이미지는 고급 지고 비싼 치킨이라는 인식이 있어서 시켜 먹어본 적이 없습니다. 그렇지만 최근에 치킨 가격이 많이 오르면서 프라 닭의 가격이랑 다른 치킨 브랜드의 가격이랑 별반 차이가 없어진 것 같습니다. 요새 유튜브에 프라 닭을 추천한다는 영상이 많아지면서 한번 배달시켜 먹어보기로 하였습니다. 원래 저희 동네 주변에 프라 닭이 없었지만 4월 초에 동네 주변에 프라 닭이 생겨 시켜 먹을 수 있었습니다. 오픈한지 얼마 안 되어서 그런지 후기를 보니 배달 시간이 기본 1시간 20분 정도라고 나와있었습니다. 실제로도 주문했을 때 1시간 20분 정도 걸렸습니다.

 

그리고 주문이 많이 밀려서 그런지 주문을 닫아놓는 경우가 더 많았습니다. 주말에는 5시부터 주문을 막아놓고 1시간 뒤인 6시에 주문을 열어놓고 10분 정도 주문을 받고 다시 7시까지 주문을 닫는 것 같았습니다. 주말에는 오픈 시간인 1시에 시켜도 주문이 많이 밀린다고 합니다. 주말에는 포기하고 평일에 5시 반쯤에 주문을 하였고 7시 가까이 되어서야 치킨이 배달 왔습니다.

 

포장부터 정말 남다릅니다. 보통 치킨집에서는 치킨을 불투명한 비닐에 주는 반면에 여기는 고급스럽게 천 가방에 포장해서 배달이 왔습니다. 안에 치킨 박스도 정말 고급스럽습니다. 찌그러진 상태로 온 것이 아쉽기는 했지만 치킨만 무사하면 됩니다. 블랙 알리오를 주문하였고 17,900원이었습니다. 배달 팁 3000원을 추가해 총 20,900원을 지불하였습니다.

 

구성품은 콜라 250ml 캔 하나, 치자 치킨무 하나, 고추 마요 소스 하나, 젓가락 2개, 물티슈 2개, 블랙 알리오 치킨 한 마리입니다.

치자 치킨무는 무 자체가 다른 치킨 브랜드에 비해 아삭아삭한 식감이 더 강하고 식초의 향이 덜해서 좋았습니다. 맛은 일반 치킨무랑 똑같습니다. 고추 마요 소스는 처음에 먹을 때에는 달달하면서도 요구르트 맛이 조금 나는 마요네즈 맛이지만 끝에는 알싸한 매운맛이 올라오는 독특한 소스였습니다. 소스의 색이 고추냉이랑 비슷해서 고추냉이 맛이 날 줄 알았는데 고추냉이 맛은 아니었습니다. 고추 마요 소스이지만 고추 향이 나지는 않습니다.

 

튀긴 치킨은 아니고 구운 치킨이었습니다. 간장 베이스 소스의 치킨으로 달달하면서도 적당히 짠 치킨입니다. 껍질이 바삭바삭하면서도 껍질을 먹었을 때 버터 맛이 나서 고소하면서도 맛있었습니다. 곁들여서 있는 마늘 칩이 정말 잘 어울리고 마늘 칩도 바삭바삭하고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한 박스에 16조각 정도 들어있었습니다. 구운 치킨이라 칼로리가 그리 높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보통 구운 오리지널 치킨이 한 마리에 1000kcal 정도라고 하는 데 간장치킨이면 1400kcal 정도 될 것 같습니다. 그럼 한 조각에 대략 90kcal에서 100kcal 정도 됩니다.

 

고추 마요 치킨도 맛있다고 하던데 다음에는 고추 마요 치킨도 먹어보고 후기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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