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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음식

마초쉐프 강남역점 가격, 웨이팅 후기

by ohj921189 2020.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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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근처에 있는 식당에서 판매하고 있는 대부분의 음식 가격은 사악할 정도로 가격이 비쌉니다. 쌀국수가 만 원이 넘는 것을 보고 경악했습니다. 강남 쪽이 원래 물가가 비싸다 하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정말 물가가 비싼 것 같습니다. 파스타는 원래 비싼 음식이라 그런지 어느 곳에 가든 가격이 상당히 비쌌습니다. 그런 가운데에 가성비 정말 괜찮다는 가게를 찾게 되었습니다. 바로 마초 셰프라는 곳입니다.

 

마초 쉐프는 강남역 11번 출구나 12번 출구로 나와서 신논현 쪽으로 가는 골목에 있었습니다. 평일 저녁 시간대에 갔음에도 사람들이 굉장히 많아서 기다려야만 했습니다. 30분 정도 기다리고 나서 안으로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기다리면서 주문을 먼저 받았습니다. 메뉴판이 정말 특이했습니다. 엄청 두꺼운 나무판에 메뉴판이 있었습니다. 무거워서 들고 있기가 힘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4명이서 방문하였기에 초이스 세트 메뉴(파스타, 필라프, 리조또 중 택 하나 + 피자 택 하나 + 스테이크 택 하나)에 리조또를 추가하였습니다. 초이스 세트 메뉴는 49,500원이었습니다. 스테이크가 포함이 된 메뉴인데 49,500원이면 괜찮은 가격인 것 같습니다. 참고로 주말 및 공휴일에는 런치 가격 및 실속 런치 세트 할인이 적용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꽃게 살 로제 리조또, 허브 갈릭 오일 파스타, 스텔라 피자, 마초 삼겹 스테이크를 주문하였습니다. 원래 가격은 꽃게 살 로제 리조또 런치 가격 12,900원, 디너 가격 14,900원, 마초 삼겹 스테이크 19,900원, 허브 갈릭 오일 파스타 런치 가격 12,900원, 디너 가격 14,900원, 스텔라 피자 16,900원입니다.

 

사람이 워낙 많아서 그런지 음식들이 나오기까지 30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먼저 꽃게 살 로제 리조또가 나왔습니다. 진짜 정말 정말 맛있습니다. 로제 소스가 정말 맛있고 꽃게살이 많은 편은 아니었지만 꽃게살이랑 정말 잘 어울렸습니다. 이 메뉴는 정말 강력 추천합니다. 그러고 나서 허브 갈릭 오일 파스타가 나왔습니다. 오일 파스타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맛있었습니다. 향이 좋았습니다. 양이 적은 것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러고 나서 스텔라 피자가 나왔습니다. 크기가 그렇게 크지 않아서 몇 입 먹으면 다 사라져서 아쉬웠습니다. 위에 올려져 있는 채소들이 신선하였고 위에 있는 리코타치즈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도우가 쫄깃쫄깃해서 식감이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마초 삼겹 스테이크가 나왔습니다. 직원분이 불 쇼를 해주셨는데 불이 생각보다 높게 치솟아서 깜짝 놀랐습니다. 불 향이 배여서 그런지 삼겹살의 향이 좋았고 양념되어 있는 갈릭 소스와 삼겹살이 정말 잘 어울려서 맛있었습니다. 삼겹살인데도 불구하고 질기지도 않고 고기가 부드러웠습니다. 옆에 곁들여서 나오는 소스와 같이 찍어 먹으니 맛있었습니다.

 

다시 방문하게 된다면 마초 삼겹 스테이크와 꽃게 살 로제 리조또는 꼭 다시 먹어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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