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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음식

상도 치킨 맛집 인근주민 수비드 통닭 후기, 가격

by ohj921189 2020.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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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종강 시즌이라 그런지 학교 주변의 음식점 안에 사람들이 꽉 차있어서 상도역까지 와서 맛집들을 찾아보았습니다. 예전에 아는 지인에게서 들었던 수비드 통닭집이 맛집이라는 것이 기억이나 상도역 4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한 인근 주민에 방문하였습니다. 주말에 종종 웨이팅이 있던 것이 기억나서 웨이팅이 있을까 걱정하였는데 목요일 저녁 7시가 조금 지난 시간이라 그런지 안에 자리는 많이 있었습니다.

 

메뉴가 생각보다 정말 다양하였습니다. 퐁듀 통닭은 23,000원, 이태리 통닭은 22,000원, 매운 카레 통닭은 21,000원, 얼큰 통닭은 21,000원, 허니 콘치즈 통닭은 21,000원, 파 마늘 통닭은 17,000원, 현미 통닭은 15,000원, 로제 불고기 피자는 15,000원, 리코타 치즈 피자는 15,000원, 숯불 바비큐 통닭은 20,000원, 허니 매콤 간장 통닭은 19,000원, 닭불고기는 18,000원, 이베리코 바질 피자는 12,000원, 아몬드 불고기 피자는 12,000원이었습니다. 통닭, 피자 외에도 부챗살 스테이크 15,000원, 치즈 포테이토는 10,000원, 통오징어 해물 짬뽕탕은 18,000원, 오돌뼈 주먹밥은 15,000원이었습니다. 이 외에도 여러 가지 메뉴들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저희 일행은 파 마늘 통닭과 베스트 메뉴라 쓰여있었던 퐁듀 통닭 총 두 마리의 통닭을 주문하였습니다. 세 명이서 두 마리 먹기에 많은 양이었긴 했으나 워낙 배가 고팠던 지라 거의 다 먹었습니다. 오래 걸릴 것 같았는데 30분 내로 나와서 생각 외로 빨리 음식이 나와서 놀랐습니다. 처음으로 나온 것은 파 마늘 통닭이었습니다. 통닭 밑에 양배추 같은 것이 깔려 있고 잘 구워진 통닭 위에는 통마늘 구워진 것과 파가 올려져 있었습니다.

직원분께서 손수 살을 발라주셨고 살짝 백숙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튀겨진 게 아니라서 기름기가 전혀 없고 담백해서 너무 맛있었습니다. 퍽퍽한 부위도 수분이 많아서 퍽퍽한 식감이 덜하여서 좋았습니다. 통마늘과 양배추가 밑에 있는 간장소스 같은 것에 절여져서 통닭과 굉장히 잘 어울렸습니다. 친구가 한약재 맛이 난다고 하였는데 한약재 맛이 조금 나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다음으로 제일 기대한 퐁듀 통닭이 나왔습니다. 밑에는 크림 파스타 같은 것이 통닭 밑에 깔려있었고 위에는 치즈가 올려져 있었습니다.

 

크림 파스타 맛 소스와 닭고기가 정말 잘 어울렸습니다. 고소하고 부드러워서 왜 베스트 메뉴에 써져 있었는지 충분히 납득이 가능했습니다. 면과 감자가 있어서 포만감을 채우기에도 충분한 메뉴인 것 같습니다. 치즈는 생각보다는 안 느껴졌습니다. 퐁듀보다는 크림 파스타 통닭이 더 어울리는 이름 같습니다.

 

파스타면과 닭 껍질, 닭고기를 같이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다음에도 또 방문해서 다른 메뉴를 먹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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