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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음식

연남동 홍대 분위기 있는 카페 all about us 후기

by ohj921189 2020.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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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한 어느 주말에 여름 옷을 보러 친구들과 연남동으로 향했습니다. 커먼 유니크에 가기 전에 지하철에서 진이 다 빠져버려서 옷 가게에 가기 전에 카페를 들르기로 하였습니다. 원래는 미리 찾아놓은 다른 카페를 가려고 했지만 너무나도 더운 날씨 및 불쾌한 습도 때문에 걸어가다가 문득 옆을 보니 all about us라는 카페가 보여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보통 카페는 1층에 있는데 특이하게도 2층에 있었습니다. 간판도 찾기가 어려워서 처음에 지나가다 보았을 때 카페인지 아닌지 아리송했습니다. 계단으로 올라가니 아기자기한 화분들과 소품들이 있었고 벽면에는 이 카페의 마스코트 캐릭터가 벽면에 붙여져 있었습니다.

 

 

 All about coffee 7,000원, 밀크티 7,000원, 아메리카노 5,000원, 카페라떼 5,500원, 콜드브로 5,500원, 콜드브루 라떼 6,000원, 달고나 라떼 6,000원, 아인슈페너 6,500원, 백향과 에이드 6,500원, 체리 에이드 6,5000원, 청포도 에이드 6,500원, 말차 크림 라떼 7,000원, 말차 라떼 6,500원, 얼그레이 6,000원이었습니다. 음료의 가격이 싼 편은 아니었습니다. 저희 일행은 아메리카노 2잔에 청포도 에이드 1잔을 주문하였습니다.  

메뉴판 아래에는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있었고 이 카페의 마스코트 캐릭터인 귤이 있었습니다. 

뒤에는 디저트 견본품들이 있었습니다. 여러 가지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함께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케이크들이 하나같이 비주얼이 아기자기하였습니다. 당근 케이크는 6,000원, 치즈 케이크는 7,000원, 다크 브라우니는 6,000원, 말차 쇼콜라는 6,500원, 쇼콜라 타르트는 6,500원, 캐러멜 파운드 6,500원, 티라미수 6,500원이었습니다. 케이크는 6000원에서 7000원 사이의 가격대였습니다. 케이크를 하나 먹어보고 싶어 티라미수 하나를 주문하였습니다.

음료나 케이크 외에 굿즈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마스킹 테이프, 스티커, 귀걸이 등등을 판매하고 있었는데 하나같이 다 아기자기하고 귀여웠습니다.

인테리어에 신경을 많이 썼다는 게 느껴졌습니다. 사진 스팟이 정말 많아서 이리저리 가게 내부를 사진 찍으러 다녔습니다. 어떻게 찍어도 다 잘 나와서 흡족스러웠습니다. 저 삐뚤빼뚤한 귤 캐릭터가 너무 귀여운 것 같습니다. 

 

주문한 아메리카노 두 잔과 청포도 에이드, 티라미수가 나왔습니다. 아메리카노의 가격이 5,000원인 것치고는 양이 너무 작아서 조금 실망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얼음이 많아서 몇 모금 마시니 다 없어졌습니다. 그리고 청포도 에이드는 청포도 사탕을 탄산에 녹인 맛이 났습니다. 음료들은 딱히 특별한 맛이 없었습니다.

티라미수는 스펀지 같은 식감이 너무 많이 들어서 3명이서 먹었는데도 거의 남기고 왔습니다. 밑의 빵 부분에 촉촉하게 커피가 적셔져 있어야 하는데 수분감도 없고 케이크가 티라미수치고 딱딱한 느낌이 들어서 별로였습니다. 그냥 분위기 있는 카페로 한 번쯤은 가볼 만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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