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음식

GS25 편의점 추천 아이템 - 대구식 직화 소막창구이, 오늘의 포차 직화로 구운 불막창 비교

by ohj921189 2020. 3. 9.
반응형

저번에 포스팅했던 오늘의 포자 직화로 구운 불막창과 함께 이번에는 대구식 직화 소 막창구이를 구매하였습니다. 두 제품 모두 7900원입니다. 저번에 먹었던 불막창이 정말 만족스러웠기 때문에 소 막창 구이도 기대를 하면서 구매하였습니다. 두 개 해서 총 16000원 정도입니다. 

 

대구식 직화 소 막창구이의 구성품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진공 포장이 된 소 막창 팩 1개, 직화 소 막창 막창 소스 1개 이렇게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담겨 있는 뒤의 검은색 플라스틱을 보면 막창 소스만 따로 담을 수 있도록 칸이 분리되어 있습니다. 소 막창은 먹어본 적이 없어서 어떻게 생겼는지 몰랐는데 돼지 막창과는 다르게 생겼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비계같이 생겼고 식감은 꼭 버섯과 전복 그 중간 사이의 식감이었습니다. 불막창 보다는 조금 질긴 느낌이 있었습니다. 소 막창이 원래 이런 식감인지 나중에 한번 먹어 봐야겠습니다. 그리고 직화 소 막창 답게 직화향이 났습니다. 불막창 보다는 양이 적어서 아쉬웠지만 마늘이 4조각 정도 들어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마늘의 식감이 거의 바싹 익은 통마늘의 식감이었고 마늘향은 많이 나지 않았습니다. 또한 막창의 누린내도 없었습니다.

 

색다르게 먹어보고 싶어서 불막창의 소스와 막창과 함께 소 막창을 볶아서 먹어보았습니다. 확실히 돼지 막창이 더 양이 많은 것 같습니다. 불막창은 확실히 소스 맛이 불 향도 나면서 엄청 맵지 않고 맛있게 매콤한 맛이 나는 것이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이 소스에 막창 외에도 제육볶음을 해도 맛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밋밋하게 느껴졌던 소 막창도 불막창과 함께 볶아서 먹으니 감칠맛이 훨씬 살아나고 맛있었습니다. 불막창이 돼지 막창임에도 불구하고 소 막창보다 부드럽고 씹는 맛이 좋고 질기지 않아서 저는 소 막창보다는 돼지 막창이 더 손이 갔습니다. 

 

밥 반 공기와 참치 크게 세 숟갈 정도 넣고 비벼서 볶음밥을 만들어서 먹었습니다. 이 조합은 진짜 강력 추천합니다. 참치와 불막창의 매콤한 소스가 굉장히 잘 어울리며 중화를 해주는 느낌입니다. 참치는 참고로 아무런 양념이 되지 않은 참치를 넣었습니다. 참치의 고소함과 막창의 쫄깃쫄깃함도 정말 잘 어울립니다. 마늘이 많이 없어서 아쉽지만 그래도 충분히 맛있었습니다. 김가루와 깨가 있었다면 훨씬 맛있었을 것 같습니다. 치즈도 굉장히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편의점의 막창 퀄리티는 생각보다 좋은 것 같습니다. 가격 대비 굉장히 맛있었고 막창 가격이 굉장히 비싼데 이렇게 편의점에서 파는 것치고는 싼 가격은 아니지만 가격 대비 정말 괜찮은 제품들인 것 같습니다. 소 막창구이는 양이 적어서 다음에 또 구매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불막창은 다음에도 또 사서 먹을 것 같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