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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음식

샤로수길 맛집 킷사서울 후기- 부타동 가격, 웨이팅

by ohj921189 2020.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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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샤로수길 맛집으로 1위를 한 킷사서울에 다녀왔습니다. 목요일이라서 사람이 많이 없을 줄 알았습니다. 저녁시간 때에 가서 그런지 샤로수길에 사람이 많았고 식당 앞에서 줄 서고 있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킷사서울 역시 식당 안에 웨이팅으로 사람이 붐비고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덮밥을 먹겠다는 의지 하나로 식당 안에서 기다리기로 하였습니다. 웨이팅 명단에 이름을 적고 식당 안에서 기다려야 해서 30분에서 40분 정도 식당 안에서 사람들이 나오기를 기다렸습니다. 웨이팅 하는 장소가 협소하고 의자가 몇 개 없어서 불편했습니다. 

 

드디어 명단에서 이름이 불리고 운이 좋게도 식당에서 제일 넓은 테이블에서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식당 내부의 인테리어가 매우 고급스럽고 레스토랑 같은 분위기였으며 테이블과 테이블 사이가 꽤 넓었습니다. 테이블에 앉아 주문을 하고 직원분께서 숟가락과 젓가락을 하나하나 직접 세팅해 주셔서 대접받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나무젓가락과 숟가락을 세팅해 주셨습니다. 주문한 음식을 기다리면서 물을 따라 마셨는데 물컵을 바빠서 제대로 못 씻으셨는지 이상한 냄새가 났지만 괜찮았습니다. 물을 따라 마셨는데 보리 차였습니다.

 

 

 

메뉴는 크게 가정식과 경양식이 있었는데 킷사서울의 대표 메뉴인 부타동을 주문하였습니다. 가격은 10000원이었습니다. 부타동 외에도 아부리동, 라후테, 쇼유사케동, 쇼유에비사케동, 쇼유에비동, 치킨난반, 오므라이스, 가츠 산도 등이 있었습니다. 보통 부타동과 사이드로 가츠 산도를 많이 먹는 것 같습니다.

 

 

 

주문한 음식이 나오는 데 까지는 대략 15분에서 20분 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부타동 위에 올려져 있는 고기는 달짝지근한 갈비맛이었고 계란 노른자와 굉장히 잘 어울렸습니다. 기호에 따라 파와 겨자와 곁들어 먹으면 맛있습니다. 알싸한 겨자와 고기가 생각보다 잘 어울려서 좋았습니다.

 

 

 

부타동 옆에 스프도 있었는데 삼계탕 같은 맑은 국물 베이스에 후추가 많이 들어가고 유부가 많이 들어 있는 스프였습니다. 막 나왔을 때는 스프가 굉장히 뜨거우니 식혀서 드세요. 저는 아무 생각 없이 먹었다가 혀 데였습니다. 스프는 처음에 먹었을 때 후추 맛이 많이 납니다. 스프 위에 양배추 절임도 있었는데 유자향이 나고 새콤달콤해서 고기와 잘 어울려서 좋았습니다.

 

위의 가지 튀김이 소스에 절여져서 나왔는데 소스에서도 양배추 절임과 비슷한 유자향이 났고 바로 나왔을 때는 바삭바삭해서 맛있었는데 식으면 소스에 너무 절여서 눅눅한 느낌이 들어 아쉬웠습니다. 가지 튀김 옆에는 형형색색의 오이절임 같은 게 나왔는데 피클 맛과 유사했습니다. 후식으로 딸기가 나왔는데 계절마다 과일이 바뀌는 것 같습니다.

 

주말이나 금요일에 가면 1시간 웨이팅이 예상되고 평일에도 30분에서 40분 정도 기다려야 하는 것 같습니다. 다시 올 때는 저녁시간보다 조금 일찍 와서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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