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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음식

을지로 맛집 퓨전 베트남 음식점 춉춉 맛, 가격 후기

by ohj921189 2020.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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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을 맞이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5월이 다가왔습니다. 2020년의 3분의 1이 지나갔습니다. 4월 30일 부처님 오신 날부터 시작해서 이어지는 황금연휴 때문인지 금요일 낮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거리에 많았습니다. 거리에 자전거를 타는 사람도 많았고 산책하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저번 주에는 겉옷을 입어도 쌀쌀한 날씨였던 것 같은데 벌써 여름이 온 것인지 긴팔을 입으면 더운 날씨였습니다.


작년에 을지로 3가에 춉춉이라는 식당에서 먹었던 반미와 춉춉면이 다시 먹고 싶어서 이번에 재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을지로3가역 11번 출구에서 나와서 오른쪽으로 꺾은 뒤에 쭉 가다 보면 3분 정도 거리에 가게가 있습니다. 가게 안에 테이블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12시 조금 넘어서 방문을 하였는데도 불구하고 테이블이 별로 남지 않았습니다. 1시에 딱 맞춰서 가면 웨이팅이 있을 것 같습니다.

 

하우스 와인을 판매하고 있었고 산미구엘 생맥주 330ml 6,500원, 550ml 8,000원, 타이거 병맥주 7,000원, 사이공 스페셜 병맥주 7,000원, 카르멘 톨텐 멜롯 34,000원, 몰리나 리제르바 까베르네 소비뇽 43,000원, 카르멘 톨텐 샤도네이 34,000원, 피치니 프로세코 비노 스푸만테 41,000원 등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메뉴로는 소고기 굴 소스 야채볶음 25,000원, 해산물과 크리스피 에그누들 24,000원, 매실 소스 치킨 탕수육 19,000원, 춉춉면 12,000원, 소고기 쌀국수 10,000원, 베트남식 마라 쌀국수 12,000원, 비빔 쌀국수 11,000원, 해산물 갈릭 볶음면 12,000원, 소고기 후추 볶음밥 13,000원, 짜조 6,500원, 반미 샌드위치 8,000원, 양상추와 고수와 함께 싸먹는 치킨 12,000원, 베트남식 버팔로 윙 10,000원입니다. 

 

저번에 방문하였을 때 제일 맛있었던 춉춉면과 반미를 주문하였고 비빔 쌀국수를 주문하였습니다. 춉춉면은 소스의 꾸덕꾸덕함과 꾸덕꾸덕한 소스와 면을 같이 비벼서 먹는 점에서 짜장면과 유사하지만 소스 자체의 맛은 굉장히 고소하면서 견과류 맛이 났습니다. 고소하면서 매콤하여서 정말 맛있었습니다. 면의 식감은 짜장면에 있는 면과 유사하였습니다. 다시 먹어도 정말 맛있었고 왜 대표 메뉴인지 먹어보면 알 수 있습니다.


저번에는 시푸드 갈릭 볶음면을 주문하여서 먹어보았는데 볶음면이라기에는 기름기가 적고 맛이 밍밍하여 그저 그랬습니다. 이번에는 비빔 쌀국수를 시켜서 먹어보았는데 온갖 신선한 야채가 들어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소스는 칠리소스 맛이었습니다. 비빔 쌀국수의 맛은 칠리소스와 쌀국수 면을 비벼서 먹는 맛이어서 새로운 맛은 아니었습니다.

 

제가 이때까지 먹어본 반미 중에서 제일 맛있었습니다. 고수는 포함되어 있지 않고 따로 나왔습니다. 반미에 있는 야채와 소고기 그리고 소스가 정말 잘 어울렸고 바게트가 바삭바삭하여서 정말 맛있었습니다. 반미 진짜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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