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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음식

동대문 카페 - 제이히든하우스 가격, 후기

by ohj921189 2020.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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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친구를 만나서 춉춉이라는 퓨전 베트남 음식점에서 맛있는 식사를 한 뒤 가득 찬 배도 꺼뜨리고 겸 지하철을 타고 동대문으로 이동하였습니다. 동대문 종합 시장에 도매, 소매 상가가 많고 구경할 거리가 많다고 들어서 종합 시장에서 열심히 돌아다니며 구경을 한 뒤 카페에 가고 싶어져서 동대문 종합 시장과 가까운 카페를 찾아보았습니다. 바로 3분 거리에 제이 히든 하우스라는 카페가 있어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가까운 곳에서 목이나 축이면서 빨리 쉬고 싶은 마음에 별로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가는 길에 있는 간판부터 들어가는 입구와 건물까지 고급스러운 느낌이 물씬 들었습니다.

 

카페 문으로 들어서니 먹음직스러운 크루아상이 우리를 반겨주었습니다. 초코 크루아상부터 말차 크루아상 일반 크루아상 등등 여러 종류의 크루아상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가격대는 3,500원에서 4,000원 정도였습니다. 크루아상 치고는 비싼 가격인 것 같습니다.

 

여러 종류의 음료들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아메리카노는 6,500원, 라떼는 7,000원, 시나몬 카푸치노는 7,000원이었습니다. 바닐라 라떼는 7,500원, 모카 라떼는 8,500원, 아포카토는 8,500원이었습니다. 수제 레몬은 8,000원, 밀크 티 8,000원, 유기농 녹차 7,500원, 얼 그레이 6,500원, 카모마일/ 페퍼민트 6,500원, 계절 꽃 차 6,500원이었습니다. 레몬 에이드는 8,000원, 초콜릿 밀크 8,000원, 바닐라 밀크 7,000원, 맥주 세트 9,000원이었습니다. 음료의 가격이 최소 6,500원이라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닙니다. 

주문한 일반 크루아상과, 아메리카노 한 잔, 라떼 한 잔이 나왔습니다. 크루아상은 데코를 이쁘게 해놓은 채로 나왔습니다. 포크와 나이프가 고급스러운 금색이었습니다. 고급스러운 포크와 나이프로 크루아상을 잘라서 먹었습니다. 데코 되어 있는 소스에다가 찍어서 먹으니 맛있었습니다. 아메리카노와 라떼는 흔히 먹을 수 있는 맛이었지만 비싼 이유는 따로 있었습니다. 

 

멋지고 고풍스러운 한옥 밑에 있는 야외 테이블에서 마시는 커피라서 더욱 맛있었습니다. 햇빛이 닿지 않아서 시원하기도 하였습니다. 맞은편에 보이는 대나무 사이로 보이는 높은 빌딩들이 이 공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도심 속의 휴식 공간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건물 안에도 테이블이 많았지만 유독 야외 테이블에 사람이 많은 이유가 이 때문인 것 같았습니다. 

 

도심 속 휴양지 같은 카페를 찾으면 제이히든하우스가 정말 딱인 것 같습니다. 물론 커피와 음료의 가격은 비싸지만 그만큼의 값어치를 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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