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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음식

고속터미널 맛집 - 스시마이우 가격, 웨이팅 후기

by ohj921189 2020.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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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이 점점 봄에서 여름으로 바뀌어 가는 것이 느껴져서 여름에 입을 옷을 구경하러 갈 겸 고속 터미널로 향하였습니다. 옷을 본격적으로 구경하기 전에 점심을 먹기 위하여 고속 터미널에 있는 맛집을 검색해보았습니다. 고속 터미널에 워낙 맛집들이 많기 때문에 고민을 많이 하였습니다. 그렇게 찾아보던 중에 수요미식회에 출연한 스시마이우가 굉장한 초밥 맛집이라고 하여 스시마이우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가게 안에는 테이블이 많지는 않았고 공휴일 낮 12시에 가서 그런지 가게 안에 사람들이 꽉 차있었습니다. 앞에 대기하고 있던 팀이 4팀 정도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회전율이 빨라서 그런 지 20분 안에 두 명 자리가 금방 났습니다. 대기하는 곳도 의자가 있어서 대기하는 동안 불편함도 없었습니다.

 

참고로 위치는 강남 터미널 지하 쇼핑몰 G29-30호로 지하 쇼핑몰의 제일 끝에 위치해 있습니다. 또한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입니다.

 

 

 

초록 접시는 1,300원이었고 파란 접시는 2,700원, 검정 접시는 3,800원, 보라 접시는 1,900원, 빨강 접시는 3,200원이었습니다. 제일 낮은 가격의 접시가 1,300원이어서 저렴한 편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지만 초록 접시는 대부분 과일이거나 새우튀김 한 조각, 계란 초밥 같은 원래 가격대가 저렴한 초밥이어서 초록 접시에서는 딱히 먹을 만한 것이 없었던 것이 함정이었습니다.

 

 

 

새우튀김을 집어 들자 직원분이 친절하게 데워서 주셨습니다. 새우튀김은 튀김옷이 너무 두꺼워서 새우의 맛을 느끼기는 어려웠습니다. 새우튀김이 그렇게 큰 편도 아니라서 1,300원은 조금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계란 위에 달콤한 소스를 뿌린 초밥은 1,900원이었습니다. 맛없을 수가 없는 조합이라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계란이 촉촉하고 부드러워서 맛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차가운 계란 초밥은 맛의 퀄리티가 떨어져 보여 별로 선호하지 않는데 바로바로 만들어서 올려주시다 보니 그렇게 차갑지도 않고 맛있었습니다.

 

 

 

관자를 살짝 익힌 다음 그 위에 달콤한 소스가 올려져 있는 초밥은 3,200원이었습니다. 관자가 적당히 익혀져서 맛있었고 신선해 보여서 좋았습니다.

 

 

 

날치알 롤 위에 참치가 올려져 있는 초밥은 1,900원이었습니다. 참치 위에 칠리소스가 뿌려져 있어서 새콤한 맛이 강했습니다. 이 조합은 맛없을 수가 없는 조합이었습니다.

 

 

여기서 캐비어를 볼 줄 상상도 못했습니다. 살짝 익혀진 연어 위에 캐비어가 놓여 있었습니다. 연어가 조금 느끼해서 제 취향에는 맞지 않았습니다.

 

 

 

새싹을 올려놓은 간장 새우초밥은 3,200원이었습니다. 간장 맛이 잘 배여있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지만 새우가 크고 신선해서 맛있었습니다. 

 

 

 

다음은 장어 초밥을 먹었습니다. 장어가 원래 기름지긴 하지만 소스도 느끼한 것 같아서 제 취향에는 맞지 않았습니다.

 

 

 

 광어 지느러미 초밥은 제일 비싼 3,200원이었습니다. 광어가 신선하고 질기지 않아서 맛있었습니다. 

 

 

 

멘보샤도 있었습니다. 일식집에서 멘보샤는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칠리소스 맛이 강해서 그런지 무난하게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활어 묵은지 초밥도 먹어보았습니다. 묵은지가 정말 톡톡 쏘고 맛있었습니다.

초록 접시는 먹을만한 것이 없고 보라 접시부터 먹을 만한 초밥인 것 같습니다.

 

 

 

이 외에도 여러 종류의 맛있는 초밥들이 많으니 가서 꼭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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