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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음식

교촌치킨 허니콤보 칼로리, 가격, 후기

by ohj921189 2020.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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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까지의 음식 포스팅 32개 중에 4분의 1이 치킨인 만큼 치킨을 평소에 많이 시켜 먹습니다. 예전에는 제일 좋아하는 치킨이 교촌치킨의 허니콤보였지만 집 근처에 bbq가 있어서 bbq에서 자주 시켜 먹었습니다. 오랜만에 교촌치킨의 허니콤보가 생각이 나서 시켜 먹어보았습니다. 사당 3호점에서 주문하였고 가격은 18,000원입니다. 저녁시간이어서 그런지 배달이 오는 데에 시간이 조금 걸렸습니다. 50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교촌 치킨이 요새 신메뉴를 많이 출시하고 있던데 치킨 외에도 닭갈비, 햄버거 등 여러 가지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교촌 레드 콤보는 18,000원, 교촌 허니 스틱은 18,000원, 교촌 후라이드는 15,000원, 교촌 오리지널은 15,000원, 소이 살살은 16,000원입니다. 신메뉴로는 신화 오리지널 18,000원, 신화 순살은 20,000원, 에그 마니 샐러드는 2,500원입니다. 사이드 메뉴로는 교촌 궁중 닭갈비 볶음밥 3,500원, 교촌 퐁듀 치즈볼 5,500원, 교촌 닭갈비 볶음밥 3,500원, 교촌 고르곤 치즈볼 5,500원입니다.

 

요새는 치킨뿐만 아니라 다른 배달 음식에도 스티커를 붙인다고 듣기는 하였는데 치킨 박스에 스티커가 붙여져 온 것은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스티커가 살짝 뜯겨져 있는 채로 오기는 했지만 누가 먹은 흔적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누구나 알고 있는 교촌의 허니 콤보 비주얼이었습니다. 껍질이 바삭바삭해서 소리로 느끼는 만족감도 있었습니다. 부위는 날개, 봉, 다리로 이루어져 있고 조각 하나하나가 그렇게 크지는 않고 손바닥 정도의 사이즈인 것 같습니다. 칼로리는 100g당 370kcal로 어마어마한 칼로리입니다. 치킨 한 박스에 대략 2800kcal에서 3000kcal 정도인 것으로 추측됩니다. 그렇지만 양이 많다 보니 한 번에 다 먹는 것은 조금 힘들 것 같습니다.

다른 치킨집들과는 다르게 겉의 튀김옷이 정말 바삭바삭하고 얇습니다. 다른 치킨은 보통 껍질이 씹히는 느낌이 들고 쫄깃쫄깃한 식감인데에 반해 여기는 과자칩처럼 파사삭하고 부서지는 식감입니다. 그리고 살은 기름기가 많고 촉촉하여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합니다. 진한 간장소스 맛이 그리워서 그런 맛을 기대하였지만 간장 소스가 제대로 버무려져 있지 않은 것 같아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조각에 간장 소스가 좀 더 많이 발라져 있었더라면 정말 맛있었을 것 같았습니다. 

 

치킨무는 230g에 159kcal였습니다. 다른 치킨집 무들이 200kcal에서 300kcal 정도 하는데 치킨무의 칼로리가 낮은 편에 속합니다. 치킨 무가 조각이 정말 잘게 잘게 되어있었고 치킨 무 특유의 톡 쏘는 식초 맛이 덜하였습니다. 무언가 2프로 부족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다음 날에 식은 채로 먹었는데 간장소스가 치킨에 더 스며들었는지 더욱 맛있었습니다. 식은 치킨도 맛있는 교촌치킨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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